내용
’시민과 함께 시화호를 걷다‘ 첫 날
갈대습지를 출발하여 호수공원까지 4.5km를 걸으며 죽었던 시화호에서 생명의 용솟음을 보고 느끼게 되었다. 담수호로 만들고자했던 인간의 욕심이 시화호를 병들게 만들었지만 뒤늦게나마 물고를 틔어 살아있는 바닷물을 유입하면서 새생명을 얻게된 시화호의 한 언저리인 갈대숲과 호수공원엔 철새들까지 간간히 눈에 띤다. 갈대가 우거진 호수양쪽이 갯벌이라니 그 속엔 또 얼마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을지…
시화호30주년을 맞아 걷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면서 시화호의 미래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