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용
저는 안산에서 20년째 거주중인 30대 입니다. 여지껏 시화호를 떠오르면 들었던 생각이 오물,똥물 이였습니다.
조력발전소가 왜 세워졌는지 수질개선은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무지하였고,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. 평소에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사람으로서, 큰 세계만을 생각했지 이렇게 본인이 20년이나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는 무지하다는것이 무척이나 반성되는 걸음 이였습니다.
마치 제일 중요한 집.가족 에게 평소에 잦은 짜증을 내는 제 모습과 일치 해 보이기도 했습니다.
가정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라는 말이 있습니다.
제게 안산을 집과가족같이 생각한다는것을 깨닫게 해주었고, 안산 의 다양한 연령대의 이웃과 함께 새벽부터 걸을수 있어서 영광이였습니다. 기획해 주셔서 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