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감 게시판

작성자: 이숙경
작성일자: 2024-09-08
수정일자: 2024-09-08
내용
시화호를 거쳐 대부도를 수십번 오고갔지만 호수공원에서 반달섬까지 8.6킬로 걷기는 생전처음이라 고심끝에 도전했다. 호수공원 끝자락에 바닷물이 유입되는 경계가 있다는 얘기도 처음들어 신기했고, 걷는길 가로수 주변 꽤 긴 도로가에 해당화가 지고 난 빨강열매가 인상적었다. 필드스코프로 본 저어새,백로,기러기, 왜가리는 생명의 시화호에서 먹이를 찾고있었다. 걷기행사를 잘 마치고 시화호의 노을을 보며 앞으로 더 깨끗해져라. 더 자주 오겠다 다짐을 했다. 힘들여정을 견디고 서로 독려하며 완주를 함께 했던 이들과 시원한 냉면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지니 모든걸 다 이룬양 행복해졌다. 힘든 한주를 보내고 휴식이 필요할때 달려가면 품어주는 우리의 시화호, 잘 지키고 보호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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